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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민이라면 이웃 간 情 나누고, 돌봄 혜택 누려요!”[광주=열린정책뉴스] 해마다 급증하는 핵가족화, 고령·1인 가구 등으로 ‘이웃사촌’은 옛말이 된 지 오래다. 특히 지난 3년 6개월간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대면 활동 제약으로 고독사, 이웃 간 소통 단절 등이 현대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 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민선 7·8기 출범 이래 ‘이웃이 있는 마을, 따뜻한 행복 동구’를 구정 목표로 서로 소통하고 연대하는 동구만의 맞춤형 복지정책을 지속 추진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대표적으로 고령·1인 가구 비율이 높은 동구 지역 특성을 감안해 지난해 1월부터 동구만의 특색 있는 복지정책으로 추진 중인 ‘동구 마을복지. zip’ 사업이 시행 1년여 만에 참여 주민들의 98%가 높은 만족감을 드러낼 정도로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동구 마을복지. zip’은 주민이 주도하는 생활 속 마을복지 사업을 통해 이웃 간 정(情)이 넘치는 따뜻한 마을공동체 실현을 목표로 한다. 이 사업은 관내 13개 동 주민을 대상으로 마을사랑채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이웃 간 정 나눔&고샅길 안부 인사 캠페인 ▲다함께 동네 한바퀴 ▲소소한 집수리 홍반장 ▲주민이 주인이 되는 복지학당 ▲찾아가는 마을복지관 등 5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지난해 연초부터 동네 이웃들과의 안부 확인과 마을 대소사를 공유하는 ‘이웃 간 소소한 일상 정 나눔(60회 972명)’과 ‘고샅길 안부 인사 캠페인(114회 2600여 명)’은 적극적인 주민 참여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소소한 집수리 홍반장’은 마을 안 자발적 재능기부자인 ‘홍반장’이 돌봄 45가구를 발굴해 화장실 변기·수도 교체 등을 무상 지원했다. 마을복지 리더 역량 강화 및 맞춤형 복지 정보를 알려주는 ‘주민이 주인이 되는 복지학당(45회 700여 명)’과 반려식물 키우기 등 복지관 인기 프로그램을 마을에서 운영하는 ‘찾아가는 마을복지관(85회 1,100여 명)’, 전문 강사 지도하에 건강 체조를 하는 ‘다함께 동네 한바퀴(302회 200여 명)’는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일방적인 관(官) 주도가 아닌 민관이 함께 만들어가는 다양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서다. 이를 계기로 동구는 올해부터 기존 5개 프로그램 중 ‘주민이 주인이 되는 복지학당’은 신체활동을 겸한 주민 참여형 강의를 신설하고, ‘찾아가는 마을복지관’은 체험형 원데이클래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우리동네 복지 홍반장’은 재능기부자를 비롯한 아파트 관리사무소 시설관리 직원을 추가 모집, ‘다함께 동네 한바퀴’도 동구 생활체육회와 협업 운영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주민들을 위한 따뜻하고 세심한 공감 복지 일환으로 시행 2년 차에 접어든 ‘동구형 광주다움 통합돌봄’ 역시 돌봄 걱정 없는 지역사회를 조성하는 데 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 1년간의 동구형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가사 지원 235명, 식사 지원 708명, 동행 지원 55명, 건강 지원 199명, 안전 지원 838명, 주거 편의 251명 등 3,200여 명이 서비스 혜택을 받았다. 그동안 관련 조례 제정, 13개 서비스 제공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돌봄이 필요한 주민들이 제도를 인지하지 못해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13개 동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대상자 발굴과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친 덕분이다. 대표적인 ‘아픈 아이 긴급 병원 동행’은 맞벌이 등으로 병원 동행이 어려운 보호자를 대신해 아동을 데려오는 것부터 진료·귀가까지 돌봄 전담 인력이 병원 진료 전 과정을 함께하고 있어, 양육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더불어 거동 불편 어르신과 장애인, 은둔형 외톨이 등 건강 취약 1인 가구를 위한 돌봄 활동을 펼치는 ‘똑똑! 동구안심돌봄단’도 지난해 시범 운영을 마치고 올해 본격적으로 활동에 나서고 있다. 올해 신규사업으로 비주택 거주민 등의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해 마을 중심 돌봄센터 역할을 할 ‘들랑날랑 모두의 공간’과 화재·장기입원·퇴원자 등 임시 거처가 필요한 주민을 위한 ‘동구 징검다리 하우스’를 운영 중이다. 이외에도 청년, 중장년, 독거 어르신 등 다양한 1인 가구 정책 지원에 나선 가운데 오는 7월 14일까지 ‘중장년 1인 가구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이는 주민등록 통계상 전체 1인 가구(42.4%) 중 중장년 1인 가구 비율이 약 33%, 최근 5년간 관내 고독사 발생 건수 15건 중 중장년 고독사가 전체의 93.3%(14건)를 차지한 결과에 따른 해결 방안이다. 이 결과에 따라 대상자 상황에 맞춘 관련 복지 서비스를 연계, 수급·차상위·장애인 연금 등을 받는 복지급여 수급자 1인 가구는 추가 방문 조사를 통해 고독사 및 고립가구 사각지대를 해소한다는 복안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코로나19 이후 이웃 간 소통 및 대화 단절로 여러 가지 사회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 동구에서만큼은 이웃이 이웃을 챙기고, 정(情)을 나눌 수 있는 따뜻한 마을공동체를 만들어나갈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동구민이라면 누구나 돌봄이 필요할 때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정책과 밀도 있는 행정 서비스를 펼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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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더 두텁고 더 촘촘한 복지정책 추진 박차[전남=열린정책뉴스] 전라남도는 지난 23일 장흥 통합의학컨벤션센터에서 전남도-시군 복지정책 관계관 회의를 개최하고, 2024년도 복지정책 추진방향을 집중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도-시군 복지업무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약계층 보호 및 사회안전망 강화, 어르신·장애인 생활안정 보장 등 분야별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시군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전남도는 이번 회의를 통해 다변화된 복지 수요가 증가하는 환경 속에서 올해를 한층 더 따뜻한 전남이 되도록 22개 시군과 함께 다양한 민생시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사각지대가 없는 명품 복지 전남을 위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지원 대상을 모든 도민으로 확대하고, 은둔형 외톨이와 고독사 위험군, 돌봄필요 중장년과 가족돌봄청년은 모든 시군에서 돌봄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또 취약계층의 두터운 생활을 보장하도록 생계급여액을 역대 최고인 13.2%까지 인상, 최대 21만 3천 원(4인가구 기준)을 추가로 지원한다. 의료급여는 대상자 선정 요건인 부양의무자 소득기준을 폐지하고, 기준중위소득 75% 이하에게 지급하는 긴급복지생계 지원금은 162만 1천 원에서 183만 4천 원으로 21만 3천 원(4인가구 기준)을 추가로 인상했다. 사회서비스 취약 도민의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남행복버스는 매주 4회, 연 270개 마을을 찾아다니며 초기문진, 치매예방 게임, 문화공연, 틀니 세척, 칼갈이 등 26종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어르신의 안정적 노후생활을 뒷받침하도록 6만여 명의 노인일자리 수당을 월 2~4만 원까지 인상했다. 기초연금도 월 1만 2천 원 이상 증액했으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도 5만 9천 명 이상으로 대폭 늘렸다. 특히 장애인에게 더 가까운 보살핌을 위해 최중증 발달장애인의 1대 1 돌봄을 신규로 시행한다. 장애인 활동지원과 장애아가족 양육 지원 제공 시간을 늘리고, 장애인 연금을 월 1만 2천 원 이상 증액했다. 장애인일자리 도 3천300명 이상으로 확대했다.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힘든 근무 환경에서도 책임감을 갖고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노력하는 시군 일선 공무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올 해도 전남도 복지정책이 차질 없이 시행돼 도민 모두가 행복한 전남이 되도록 많은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전남도의 도움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주소지 읍면동 사무소, 이·통·반장, 24시간 위기가구 지원 콜센터(120번)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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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취약가구 생활밀착형 복지에 온 힘[강진=열린정책뉴스] 강진군 희망복지팀과 도암면사무소, 도암면 생활개선회․ 도암면 복지기동대원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6일 도암면 저소득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봉사활동을 실시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봉사활동은 민관이 협력해 혼자 생활하고 있는 은둔형 장애인 가구의 주거 위생, 시설 수리 등 열악한 환경 개선을 지원했다, 수혜대상자는 통합사례관리 의뢰 대상자로 외부인과의 접촉 없이 집안에서만 생활하고 있었으며, 생활 의욕이 없어 청소도 되지 않은 등 방치돼 있어 주거위생과 시설 수리가 긴급하게 필요했다. 군 희망복지팀은 통합사례 회의를 통해 도암면사무소와 연계해 도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자동 모터 동파 방지 부품을 지원했다. 도암면 생활개선회와 복지기동대에서는 집안 곳곳에 생활 쓰레기가 방치되고 침대엔 음식물 흔적과 잡동사니로 누워 있을 수가 없는 집안을 쓸고 닦으며 청소했다. 사용하기 어려운 침대 매트와 이불은 교체하고 중고 가구를 활용해 물품들을 정리했다. 도암면 생활개선회 이혜정 회장은 “손길을 모아 봉사를 해드릴 수 있어서 보람되고, 자기 일처럼 함께 힘써준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위기에 처한 이웃에게 희망과 나눔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발로 뛰겠다”라고 말했다. 수혜대상자는 “감사하다는 말밖에 할 말이 없다”라며 고마워했다. 김영미 주민복지과장은 “가을 끝자락 바쁜 일상에서 지역 내 이웃들에게 관심을 둔 봉사단체와 복지기동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드린다”라며 “민·관이 협력해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강진군은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 발굴을 위해 OK 생활민원센터, 1인 가구 안부 살피기 사업, 복지 사각지대 목욕 쿠폰 지원사업 등을 운영하며 촘촘한 강진형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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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지방 살리려면 지역 인재‧자원 체계화해야”[광주=열린정책뉴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10월 20일(금) 오후 시청에서 중앙정부 청년보좌역과 청년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행정안전부가 지역청년과 중앙청년 간 청년정책을 공유하고 향후 정책방향을 논의하는 등 청년들의 목소리를 국가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전국을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으며, 광주시는 9번째로 진행됐다. 간담회에는 김광진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을 비롯해 행정안전부·기획재정부·보건복지부 청년보좌역, 행정안전부 2030자문단, 광주지역 청년활동가 등이 참석했다. 김광진 문화경제부시장의 인터뷰에 이어 박진감 행정안전부 청년보좌역의 ‘중앙 청년참여 정책’, 김민국 광주시 청년박스 대표의 ‘지역청년으로서의 삶’에 대한 주제발제와 함께 청년정책 활성화 방안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이 논의됐다. 김광진 부시장은 인터뷰에서 전국 첫 은둔형 외톨이 지원조례 제정, 인구유입정책과 지방시대 비전 등 광주시 주요 청년정책 등에 대해 설명했다. 또 청년보좌역, 2030자문단 등 청년의 국정운영 참여에 대한 의견도 교환했다. 첫 번째 주제발제에 나선 박진감 행정안전부 청년보좌역은 ‘중앙 청년참여 정책’을 통해 “국정 전반에 청년의 인식과 요구가 반영될 수 있도록 국정과제 후속조치로 청년보좌역을 배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민국 광주시 청년박스 대표는 ‘지역청년으로서의 삶’ 주제발제에서 “청년들은 삶의 질과 사회 공헌의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좋은 환경은 지방이라고 생각한다”며 “지방의 이점을 잘 활용하기 위해서는 지방 인재양성과정의 질적 향상을 위한 연구 및 시도, 생활인구 도입, 지역 자원의 체계화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광진 문화경제부시장은 “이번 간담회는 중앙정부 청년보좌역과 광주 청년들이 직접 만나 의견을 교류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오늘 간담회가 청년들이 미래를 꿈꾸는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는 계기가 되고 정부정책에 반영되길 바라며 향후 시정에도 반영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보좌역은 해당 중앙부처의 주요정책에 대한 청년세대의 인식과 의견을 반영하는 역할을 한다. 현재 행정안전부, 기획재정부 등 9개 부처(9명)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장관급 중앙행정기관 24개 부처로 확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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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YOUTH BLISS CAMP 청소년-가족 행복 캠프’ 사업 개최[청소년=열린정책뉴스]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는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 및 청소년 가족을 대상으로 오는 9월(9~10일)과 11월(18~19) 2차례에 걸쳐 마음건강 치유 및 회복 프로그램인 ‘YOUTH BLISS CAMP 청소년(가족) 행복 캠프’를 국제청소년센터(방화동)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잠재적 은둔형 청소년과 고위기 청소년을 예방하고 건강한 가족관계형성을 위한 다양한 정보 제공 및 성공 모델 공유를 통해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사회환경 조성과 구현에 이바지 하고자 마련되었다. ‘YOUTH BLISS CAMP 청소년(가족) 행복 캠프’는 급속한 사회적 변화 속에서 증가하고 있는 은둔형 및 고위기 청소년의 사회적 문제화에 대한 범국가차원의 사전 예방적 대책이 요구되고 있는 상황에서 주무부처인 여성가족부의 지원으로 진행된다. 이번 ‘YOUTH BLISS CAMP 청소년(가족) 행복 캠프’에서는 올바른 부모의 역할을 배울 수 있는 부모 집단상담, 자신의 감정을 인식하고 타인의 감정을 유추하며 공감하는 청소년 집단상담, 부모와 자녀의 긍정적인 관계 형성을 위한 교육,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몸으로 말해요’, 소통을 통한 치유를 목적으로 하는 ‘사랑문답 자서전’ 작성 등을 통해 가족이 함께 공감하고 문제를 해결해 나아가는 의미있는 시간을 갖는다. 김종희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회장 직무대행은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은둔형 및 고위기 청소년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공감대가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특히, 가족의 사회적 역할 및 기능이 그 어느 때 보다 강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가족중심 솔루션인 본 캠프가 주는 사회적 의미와 중요성은 매우 크다. 금번을 계기로 더 많은 청소년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사회적 환경을 조성하는데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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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주민참여 복지사업 기획 컨설팅 성공적 마무리[고흥=열린정책뉴스]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다양하고 복잡한 복지 문제를 주민이 직접 기획부터 시행하는 ‘주민참여 복지사업 기획 컨설팅’을 뜨거운 참여 열기와 함께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다양한 지역의 복지 문제를 주민 스스로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7월 3일부터 8월 22일까지 총 16회에 걸쳐 실시했으며, 8개 읍면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60여 명이 참여해 8개 사업을 발굴했다. 교육 방법은 읍면별 7명 내외로 그룹을 구성해, 그룹별로 지역 내 현안문제를 도출하고, 다양한 의견 수렴과 대화를 통해 도출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시행 방법을 만들어가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올해 첫 시범사업으로 실시된 이번 컨설팅에서는 ▲은둔형 1인 청장년 자립 사업 ▲노인을 모시는 중년 아들의 삶을 지키기 위한 사업 ▲부자 가정의 복잡한 문제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해결할 사업 ▲섬마을 주민들의 단절 및 고립감 해소를 위해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사업 등 복지 사각지대를 촘촘하게 채워줄 다양한 사업들이 기획됐다. 이번에 기획된 사업은 면밀한 검토와 준비 과정을 거쳐 올해 4분기 또는 내년부터 사업추진에 필요한 사업비를 해당 읍·면에서 지역 내 단체, 주민들과의 협업을 통해 마련해 추진할 예정이다. 고흥군 관계자는 “이번 컨설팅을 계기로 수혜자 중심의 다양한 복지사업들이 많이 발굴되어 지역이 주도하는 든든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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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 동구 안심돌봄단’ 26명 위촉[광주=열린정책뉴스] 광주광역시 동구 임택 청장은 지난 24일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똑똑! 동구안심돌봄단’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활동할 돌봄 활동가 26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똑똑! 동구안심돌봄단’은 동구형 광주다움 통합돌봄 사업 일환으로 돌봄이 필요한 1인 가구의 복지 욕구를 파악해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한다. 이날 발대식을 통해 위촉된 돌봄 활동가 26명은 향후 관내 13개 동별로 2명씩 배치돼 ▲광주다움 통합돌봄 1인 가구 안부 확인(전화·방문) ▲고독사 위험군·은둔형 외톨이 발굴·서비스 기관 연계 ▲은둔형 외톨이 1인 가구 사회적 관계망 형성 지원(취미활동·건강 케어 등 소규모 모임 활동 지원) ▲광주다움 통합돌봄 지원 서비스 모니터링·고충 상담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서비스 연계 활동 등을 수행하게 된다. 구는 매월 ‘동구안심돌봄단’ 단원을 대상으로 정기 교육을 진행하고, 사업 수행 능력 강화에 필요한 개선 사항을 적극 수렴해 주민 체감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안심돌봄단’ 출범을 계기로 1인 가구를 위한 보다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한 명의 소외되는 주민이 없도록 더욱 세심한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지난 4월 포털 사이트 네이버 등과 협약을 맺고 관내 1인 가구를 대상으로 AI(인공지능), IOT(사물인터넷) 안전 확인 기기를 보급해 지속적인 안부 확인과 정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안전 확인 통합돌봄 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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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커뮤니티형 주거복지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광주=열린정책뉴스] 광주광시 북구 문인 구청장은 공공임대주택의 건강하고 즐거운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커뮤니티형 주거복지 활성화 프로그램’을 오는 28일부터 운영한다고 지난 17일(목) 밝혔다. 커뮤니티형 주거복지 활성화 프로그램은 공공임대주택 입주자들 간의 어우러질 수 있는 소통 기회 제공으로 단지별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북구는 이번 프로그램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 주택관리공단, 종합사회복지관 등 유관기관과 협업체계를 견고히 하고 은둔형 취약계층의 프로그램 참여를 적극 유도하여 고독사 예방에 선제적인 대응에 나선다는 입장이다. 프로그램은 건강, 상생, 재미 3대 분야에 ▲놀이 ▲힐링 ▲음식 ▲세대공감 ▲공예 ▲에코테라피 6개 주제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커뮤니티센터, 경로당, 복지관과 같은 공공임대주택 단지 내 유휴공간에서 운영된다. 북구 소재 14개 공공임대주택 입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2월까지 회당 10여명의 수강생을 대상으로 매주 1~3회 제공될 예정이며 참여를 원하는 입주민은 임대주택 커뮤니티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또한 북구는 프로그램 운영 종료 후 참여자 설문 조사를 통해 신규 프로그램 추가 발굴 등 수요자 중심으로 운영 방향을 개선하여 만족도가 높은 프로그램을 지속 제공할 계획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공공임대주택은 주거복지의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는 기본적인 사회안전망이다”며 “앞으로 공공임대주택 입주자들이 쾌적한 주거권을 누리는 것은 물론 다양한 세대와 계층이 함께 어울려 사는 밝고 활기찬 주거공동체 조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지난 2021년부터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영구임대주택 그린리모델링 사업 지원, 오치권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어르신 놀이터 조성 사업 등을 추진하여 살고 싶은 임대주택 환경 조성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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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천(天)개의 아이디어’로 청년정책 시민 관심 높여![순천=열린정책뉴스]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청년 문화와 복지 정책’을 주제로 진행했던 ‘천(天)개의 아이디어’ 특별 이벤트 당첨자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달 19일부터 30일까지 2주간 진행된 이번 이벤트는 ‘청년정책114’ (www.suncheon.go.kr/youth/) 내 청년특화 정책제안 창구인 ‘천(天)개의 아이디어’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접속하여 청년을 위한 아이디어를 제안함으로써 시와 청년이 소통하는 참여문화를 유도하고자 기획됐다. 이벤트 기간 중 59명이 120여 건의 아이디어를 제안했으며, 내부평가를 거쳐 최우수 제안자 1명, 우수 제안자 1명, 가장 많은 아이디어 제안자 1명, 추첨으로 10명이 당첨자로 선정됐다. 최우수 제안으로는 ▲농번기에 농촌 일손돕기 후 일당 대신 청년 포인트 지급하는 아이디어가 선정되었으며, 우수 제안에는 ▲순천시 청년통합플랫폼 ‘청년정책114’가 청년공동체 구성원을 모을 수 있는 창구 역할을 수행하는 아이디어가 선정됐다. 이외에도 ▲농촌지역으로 청년을 유입시키는 방안 ▲은둔형 외톨이 청년을 위한 사회복귀 지원 ▲도서 구입 인증 및 독서 후기 작성 시 도서 구입이 가능한 마일리지 적립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발굴됐다. 이번에 제시된 아이디어는 해당부서의 실행 가능성 검토 후 구체적인 실행계획 수립을 거쳐 정책으로 반영될 예정이다. 한편, 시는 9월 중에 청년의 날을 기념하여 ‘순천 청년들이 원하는 공간, 즐기고 싶은 문화’를 주제로 이벤트를 운영하고, 이후에도 정기적으로 ‘천(天)개의 아이디어’이벤트를 통해 청년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할 계획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순천 청년의 행복한 삶을 위한 이번 이벤트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이벤트 기간 외에도 청년의 욕구 반영과 참신함이 더해진 창의적이고 실효성 있는 청년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누구나 부담 없이 아이디어를 제안해 주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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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중앙동, 거동 불편 독거노인 세대 주거환경개선사업 펼쳐[여수=열린정책뉴스] 여수시 중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홍진석)는 지난 25일 지역 내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세대에 대해「情을 잇고, 幸福을 짓는」주거환경개선사업을 펼쳤다. 이번 주거환경개선사업에는 협의체 위원과 주민센터 직원, 청소 용역업체 관계자 등 15명이 아침 일찍부터 쓰레기 수거 및 청소, 폐기물 처리 등에 참여했다. 사업 대상자는 지역 내에서 발굴된 독거노인 세대로, 영양결핍 및 저체중으로 인해 무기력증에 빠져 집안에 쓰레기를 쌓아놓고 생활했다. 수혜자 박 모 씨는 “밖에 나갈 수 없을 정도로 몸이 허약해져 청소는 엄두도 내지 못했는데 이렇게 집을 깨끗하게 만들어 주셔서 고맙다”며 “앞으로 건강관리를 잘해서 집을 깨끗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홍진석 위원장은 “우리 주변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은둔형 취약계층들이 늘고 있는 상황이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협의체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대상자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힘을 쏟겠다”고 전했다. 이어 이생욱 중앙동장은 “이렇게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도움을 주게 되어 기쁘다”며 “소외된 이웃들이 없도록 더욱 노력하고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여수시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매년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6가구에 소규모 집수리 사업을 진행하는 등 지역 내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